부동산

주담대 전세대출 금리 하락. 내년 대출 계획 세우기

scottkim9976 2024. 12.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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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은행들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재개하면서 내년에 실행될 대출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포함하며, 내년 자금 계획을 세우려는 실수요자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1. 시중은행 비대면 대출 상품 재개 현황 및 의의


하나은행은 지난달 중단했던 하나원큐 전세대출과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의 판매를 12일부터 재개했습니다. 다만, 이는 내년 1월 이후 실행되는 대출에 한정됩니다.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 8종의 판매를 23일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포함하며, 마찬가지로 내년 실행되는 대출에 한정됩니다. 관계자는 "대출 실행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실행 건에 한해서만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도 내년에 실행될 대출에 한해서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의 재개 시점을 검토 중입니다.


이처럼 은행들이 연말에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하는 것은, 가계대출 연간 관리 한도가 해가 바뀌면서 초기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내년 초에는 대출 여력이 새롭게 확보될 전망입니다.



2. 대출 금리의 하락과 그 요인


최근 한 달 사이에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3~0.4%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금리 변동 현황 (최저금리 기준):

국민은행: 4.12%에서 3.76%로 0.36%포인트 하락

신한은행: 4.18%에서 3.83%로 0.35%포인트 하락

하나은행: 3.74%에서 3.43%로 0.31%포인트 하락

우리은행: 4.42%에서 4.12%로 0.3%포인트 하락

농협은행: 3.72%에서 3.34%로 0.38%포인트 하락



이러한 금리 하락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근거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빠르게 떨어진 데 따른 결과입니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안정된 미국 국채 금리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주요 요인입니다.




3. 대출 규제 완화 전망과 우려 사항

대출 규제 완화 이유: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폭을 관리하는데, 내년 초에는 새로운 목표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비대면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우려 사항: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 가계부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2금융권 대출 증가율이 이미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가계대출 급증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4. 예금 금리 하락과 예대금리차 확대 가능성


예금 금리 인하: 주요 은행들이 정기예금 및 적금 금리를 0.2~0.4%포인트 인하하고 있어 예금자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대금리차 확대: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예금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는 대출자와 예금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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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과 정책적 고려 사항


정책 방향성 및 전망:
금융당국은 내년에도 월별·분기별로 가계대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며, 주택 시장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대출 환경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현재보다는 대출 제한 조치가 완화될 계획이나,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변동 가능성: 한국은행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변동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재개하고 대출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내년 자금 계획을 세우는 가계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향후 금융당국의 정책과 대출 환경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실수요자와 금융 계획을 세우는 분들께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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